프로테오글리칸과 아오모리의 “조금 이상하고 깊은 인연”
옛날엔 1g에 3천만엔이나 했던 프로테오글리칸에, 아오모리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일정 구조 양식의 당단백질이 프로테오글리칸으로 명명된 것은 1970년으로, 그 당시부터 주목받았지만, 열에 약하여 효율적으로 추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제조비용은 무려 1g당3천만엔! 게다가, 유해시약으로밖에 추출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상업 이용이 불가능한 ‘꿈의 성분’이었습니다.
그런 프로테오글리칸이 친숙한 존재가 되기 까지는, ‘사실은 소설보다 기이하다(事実は小説より奇なり)’라는 드라마가 아오모리에서 생겼기 때문입니다.
향토요리 ‘연어의 코끝 연골 초절임’에서 발상을 얻어, 2000년에 마침내 대량・고순도 생산이 가능해져
아오모리에서는 아오모리현 산업기술센터가 중심이 되어 농림어업자원으로부터 새로운 유효성분을 찾는 연구가 실시되고 있고, 1990년에 프로테오글리칸이 연어의 코 연골에 고농도로 존재하는 것이 시사되었습니다. 원래 폐품과 다름없이 취급되어 온 연어의 머리가 유망한 자원이 된다면, 신산업의 발흥도 더 이상 꿈이 아닙니다.
거기에, 오랜 시간에 걸쳐 당쇄연구가 활발했던 히로사키 대학 의학부의 다카가키 교수가 등장합니다. 연어 코 연골로부터 프로테오글리칸을 가열하지 않고 어떻게 추출할지 고민했던 다카가키 교수는, 히로사키 시내의 단골 선술집에서 제공된 연어의 코끝 연골 초절임을 보고 문득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1998년의 일입니다. 연어의 코끝 연골 초절임은 슬라이스한 연어의 머리 부분 연골을 식초에 절여 부드럽게 한 향토요리인데, 교수는‘식초로 부드러워지는 것은 연골 토대의 프로테오글리칸이 녹았기 때문일지 모른다…’고 초산으로 비가열 추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알아낸 것입니다.
그리고 2000년, 현내 기업과의 산학 프로젝트를 거쳐, 인체에 안전한 식용초산과 알코올만을 사용하여, 종래의 1000분의 1이하의 비용으로 대량이면서 고순도의 프로테오글리칸을 연어 코 연골에서 추출하는 기술을 마침내 확립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안전하고 안심한 프로테오글리칸이 탄생한 역사적 순간입니다. |
지금도 연어와 식초만으로 만들기 때문에 사람과 자연 모두에게 안심・안전
현재,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프로테오글리칸은, (주)가쿠히로 프로테오글리칸 연구소에서 공업적으로 추출 정제한 것입니다. 시설 및 설비는 근대적이지만, 분쇄한 연어 코 연골을 농도 4%의 식용 초산용액에 72시간 담구어 프로테오글리칸을 초에 녹여내는 공정은, 연어의 코끝 연골 초절임인 히즈나마스의 요리 순서 그 자체. 따라서, 아오모리에서 생산되는 연어 코연골 유래 프로테오글리칸은, 사람과 자연환경 모두에 안심・안전합니다. |
프로테오글리칸 연구・제조 거점으로 비약을 약속하는 아오모리
아오모리PG브랜드 인증 마크 |
스탠퍼드 대학을 중심으로 IT기업을 배출한 실리콘밸리에 어디까지 육박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프로테오글리칸 연구 거점인 히로사키 대학을 핵심으로 ‘프로테오글리칸・밸리’로 부를 수 있는 산학관 공동연구・생산집적(산업클러스터)이 아오모리현에 형성되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히로사키대학발 프로테오글리칸 및 관련 제품의 브랜드화를 목적으로 아오모리현 프로테오글리칸 브랜드 추진협의회가 설립되어, 함유량 등의 기준을 합격한 상품에만 ‘아오모리PG브랜드 인증 마크’ 사용을 허가하는 등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히로사키 대학의 오랜 세월에 걸친 연구를 기축으로 아오모리와 프로테오글리칸에는 깊은 인연이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깊어져 갈 것입니다. 높은 뜻을 품고 아오모리에서 일본 전국으로, 그리고 세계로. 프로테오글리칸・밸리의 향후를 기대해 주십시오. 또한, ‘아오모리현 프로테오글리칸 브랜드 추진협의회’는, 2016년 7월 일반사단법인 아오모리PG추진협의회로서 법인화. |